4월 5일

유리멘탈 극복하는데 일주일 걸렸네...

무슨 일이야 언제든 생기겠지만 오늘만큼은 강같은 평화가 느껴진다.

나는 믿음이 없다. 인간을 초월하는 신이 있다거나 내가 크게 될 인물이라던가 하는 믿음이 없다. 말로는 성공할 거지만 말뿐이지 뭐.

목표도, 신념도 모두 흔들리지만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확실하다. 나는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지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행복이라는 건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인생 내내 행복해지는 길을 잘 선택해야 하는 거다. 그러니까 누구를 상처주고 해서 번 돈으로 내 부귀영화를 살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