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
바보가 되기로 했다
*!*b
2018. 1. 13. 23:44
내가 욕심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이래선 어느 누구에게도 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그냥 바보가 되기로 했다. 적어도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 안에서는. 내가 상대보다 시간을 더 쓰고 마음을 더 쓰고 돈을 더 써도 허허 웃으며 뿌듯해했으면 좋겠다.
스물두살의 지금의 '나'만 펼칠 수 있는 열정이 있을 것이다. 열정을 아끼고 싶지 않다. 조금만 꾸며서 나를 세상에 표현해보고 싶다. 나도 세상 속에서 평범하게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인간임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나 개와 달리 인간은 언제나 등 돌릴 수 있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나를 주저하게 만든다.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바보같이 사는 사람이고 싶다.
스물두살의 지금의 '나'만 펼칠 수 있는 열정이 있을 것이다. 열정을 아끼고 싶지 않다. 조금만 꾸며서 나를 세상에 표현해보고 싶다. 나도 세상 속에서 평범하게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인간임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나 개와 달리 인간은 언제나 등 돌릴 수 있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나를 주저하게 만든다.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바보같이 사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