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
진실
*!*b
2017. 7. 22. 22:47
거울마다 얼굴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한번쯤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에 있는 거울로 나를 보았을 땐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 생각하고 밖에 나왔다가 통유리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뭔 자신감으로 그 꼴로 집밖에 나왔냐'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거울로 나를 보더라도 그날 내 기분에 따라 내 모습이 달리 보이기도 한다.
어차피 '나'를 비추는 건 같은데 무엇을 통해서 비추느냐, 어떤 상황에서 비추느냐에 따라 내 모습 매우 극적으로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어떤 매체를 통해 진실을 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하나뿐인 진실을 휘감고 있는 이해관계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어떤 거울로 비추냐에 따라 내 모습이 달리 보이듯, 같은 진실이라도 어떤 언어로, 어떤 뉘앙스로 전달하느냐에 진실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팩트'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결정하는 언론은 막대한 힘을 가졌다. 국민의 눈과 귀에 무엇을 보여주고 들려줄 것이냐는 오로지 그들의 사실 편집에 달렸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여주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전후관계나 총체적인 맥락을 가지고 다시보면 의도적인 '악마의 편집'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판정신을 가지고 한 사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나'를 비추는 건 같은데 무엇을 통해서 비추느냐, 어떤 상황에서 비추느냐에 따라 내 모습 매우 극적으로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어떤 매체를 통해 진실을 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하나뿐인 진실을 휘감고 있는 이해관계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어떤 거울로 비추냐에 따라 내 모습이 달리 보이듯, 같은 진실이라도 어떤 언어로, 어떤 뉘앙스로 전달하느냐에 진실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팩트'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결정하는 언론은 막대한 힘을 가졌다. 국민의 눈과 귀에 무엇을 보여주고 들려줄 것이냐는 오로지 그들의 사실 편집에 달렸기 때문이다. 언론이 보여주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전후관계나 총체적인 맥락을 가지고 다시보면 의도적인 '악마의 편집'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판정신을 가지고 한 사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