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2021. 11. 8. 20:24

기억이 자꾸 끊긴다.

어제 내가 블로그에 썼는지도 한참 생각해봐야 안다. 기억이 왜 이렇게 흐릿해지는 걸까... 심지어는 어제 어떤 기사를 썼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모든 일을 빠르게 빠르게 하려다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다. 공들여 만든 공차처럼 일을 할 때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진지하게 임해야하는데 나를 둘러싼 시간만 빨리 흐르다보니 그것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