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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신청 망한 날
꿀교양 한번 들어보겠다고 도전한 게 잘못이었나보다. 1번 신청이 막히니 뇌고장이 와서 손가락을 버벅거렸다. 재수강해야하는 전공을 놓쳤다. 남들이 안듣거나 버린 교양 줍는데 얼마나 처량하던지...그나마도 시간 안맞아 결국 전공 넣어놨다. 4학년인데 전공 4개라니 말이 되나... 하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 수강정정. 꿀교양은 아니더라도 재수강은 가능하길...

2. 광고의 힘은 생각보다 무섭다.
동생하고 하루종일 쏘다녔다. 엊그제 저녁에 공방체험을 모습이 담긴 아이디어스 광고를 봤는데, 특히 반지 만들기체험이 너무 재밌어 보였다. 그 다음 날 바로 부천역 근처 공방체험 예약하고 오늘 만들러 다녀왔다. 반지 한 쌍 만드는 데 9만원이나 들었지만 즐거운 체험이었다. 사실 나는 만들기 느낌만 내고 공방선생님이 다 만들어주셨다. 꼬임반지모양에 사파이어를 박았는데, 사파이어를 박아버리니 약간 문방구 반지 느낌난다... 흠집도 잘나는 편이다. 그래도 살면서 한번쯤 만들어볼만 한듯.

3. 동생이 밥 사줬다.
처음으로 밥 얻어 먹었다. 어찌나 생색내던지;;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대창덮밥 좀 느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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