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인 줄 알았던 5월 1일
가는 시간에 너무 몸을 맡겼는지 오늘이 5월 1일이란걸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됐다. 2020년... 속절없이 흐른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맘을 쏟기로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는 하루였다. 속 좁은 나란 인간은 주면 받고 받으면 주는 게 제일 좋다. 물건 뿐만 아니라, 마음도 대화도 오고 가야 서로 이해도 높아지고 유대감도 높아지게 때문이다. 좁은 인간 관계지만 그래도 느슨해져 아무짝에도 쓸 때 없는 관계일 바에야 가끔은 칼같이 자르는 결단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좁지만 깊게. 뭐 이것도 그냥 지나가는 생각일 뿐일 수도 있다. 가볍고 쉬운 문제도 가끔은 기분전환으로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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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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