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은 일제강점기 전후로 중국 만주로 흩어진 우리 민족이다. 구한말 식민지 때 다수의 인구이동이 이었고 그 수는 약 200만 정도로 추산되며 이들은 1949년 중국공산당 정부 수립이후 중국인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그들은 1992년 한중수교를 계기로 다시 귀환하기 시작하였으며 100만에 못 미치는 수의 조선족이 귀환했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조선족은 대림동에 터전을 잡고 살고 있다. 정리하자면, 조선족은 민족은 한국인과 같지만 국적은 중국이다. 재일조선인이나 카레이치와 달리 조선족은 중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구사할 수 있는데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는 '연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분류되기 때문에 모어(내가 속한 사회의 언어)는 물론 모국어(내 민족의 언어)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사실 미디어에서 볼 수 있..
내가 몸소 겪기 전엔 모르는 것, 그것이 차별인 것 같다. 차별을 당하기는 전까지는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오늘 볼일이 있어 백화점에 갔는데, 한 백화점 점원에게 찾는 것을 물어보았더니 눈을 위아래로 흘기며 대답을 해주었다. 방금까지는 웃으며 고객을 응대하던 사람이 나에게는 그러한 태도로 대하니 이게 차별이구나 싶었다. 백화점 갈 때는 신경써서 입지 않으면 무시당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웃어 넘긴 기억이 떠올랐다. 수 차례 백화점을 다니며 그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어 친구의 말을 가볍게 받아드렸지만, 내가 직접 겪으니 굉장히 기분이 상하는 일이었다. 예전에 우연히 나혼자산다에 치타가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치타는 진한 눈화장이 특징인 사람이다. 누군가 치타에게 연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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