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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함께 나눠지고 싶은데 잠깐 들어본 그 짐이 너무 무거워서 내빼게 된다. 원래부터 내 짐이 아니었어하고 변명해보지만 이미 짐을 들어본 이상 그 짐에게서 멀어질 수 없다. 돌덩이같은 짐을 평생껏 짊어져온 이의 대한 안쓰러움과 나도 괜히 그같은 삶을 살지 않을까하는 이기적인 두려움이 맞물려 괴로워진다. 모른척 외면하면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데 나도 인간이긴 한지 그게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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