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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치졸함의 끝을 달리고 있다. 오늘 김밥 하나(반줄) 가져와서 보니 세개가 달랑 들었다. 업체 변경 전 김밥과 비교해보니 때깔 차이가 심했다. 내용물 차이(현재 김밥에 햄, 게살 없음.. 비건 김밥)가 있는 간 알았는데 김밥 위에 참기름까지 안 발랐다...ㅋ
복지라고는 원두 커피머신, 김밥 꼴랑 두개인데... 이 회사에선 소확횡도 불가능하다. 탕비실이 없어서다. 커피머신도 생긴 지 한 세달됐나...
불만이 하도 쌓여서 화도 안 난다...체념이라는 뜻을 머리로만 알다가 이제는 가슴으로도 알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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