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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

마음 일시정지

*!*b 2019. 10. 28. 23:26


외롭다는 말로 내 모든 감정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다. 늪에 빠져있는 기분이라 설명하면 적절할까. 그냥 계속 밑으로, 또 밑으로 빨려드는 느낌이다. 마냥 이불 속에만 있고 싶다. 웃음이나고 신나 다가도 그때 뿐이다. 우울의 골이 너무 깊다. 집안에 우환이 있지도, 누가 나를 괴롭히지도 않았는데 도통 기운이 나질 않는다.
이런 게 우울감일까... 마냥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인생은 아니지만 요즘따라 축 늘어지고 살아서 뭐하냐하는 생각만 든다.
그래.. 이것또한 지나가겠지... 공부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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