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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아는 맷집이 단련돼 튼튼하고 , 내 멘탈은 빈틈없이 견고하며, 내 자신은 언제든지 외롭지 않다고 외치지만(보통의 많은 밤들이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외로운 밤이라 표현했지만 사실 외롭기 보다는 그 어느 것에도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없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도통 뭘 적어내야 할지 몰라서 티스토리앱을 켰다 껐다, 백지에 글을 썼다 지웠다를 여러번. 드디어 갈피를 잡았다.
지금 나는 마음 붙일 곳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음을 토로하고 싶은 것을 깨달았다.
듣고 싶은 노래를 찾지 못했고, 보고 싶은 글을 찾지 못했고, 대화하고 싶은 사람과도 이야기도 나누지 못 하고 있다.
누군가 내 부름에 빠르게 응답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나란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산건지 내가 보낸 신호엔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아니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신호를 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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