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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미약하나마 일조하고 싶어서 샴푸바로 머리를 감았다. 샴푸바는 그냥 머리감는 비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틀 썼는데 삼일은 도저히 못쓰겠어서 다시 샴푸로 돌아왔다. 머리결이 돼지 털처럼 뻣뻣 해지고 딱딱해지는 느낌이었다. 밤에 감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느낌이 안 좋다. 머리에 뭔가 얹혀진 느낌이다. 고대 원시인들의 머리를 표현할 때 떡지다 못해 뭉텅이로 굳은 것처럼 표현하는데, 그게완벽한 현실 고증이라는 깨달음도 얻었다. 샴푸바는 그냥 손씻는 데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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