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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잘 따지는 사람이다. 내게 이익이 될지, 낭비는 아닐지 수학은 못하는데 잇속은 기가 막히게 챙긴다.
근데 가끔은 계산이 안 맞는 것도 있다. 가끔 적자가 날 것 같았던 일들에서 흑자가 나는 일이 있어서다. 앞서 말했듯 손해가 될 것이라 생각되면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가끔 억지로 해야하는 일들이 있다. 회사 일은 억지로 화를 누그러트려서, 친구와의 일은 어쩔 수 없이 '한다'.
원치 않던 일에서 오는 뜻밖의 행운은 오히려 예정됐던 이익보다 나를 더 기분 좋게 만든다. 내가 너무 부정적이고 편협했던 건 아닌가 반성도 한다.
돌이켜 보면 말이 계산이었지 사실은 최소한의 일만 하려던 게으름이었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게 이렇게 홀가분 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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