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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윤찬 콩쿠르 영상에 빠졌다.
피아노, 음악, 베토벤, 모차르트, 클래식 이런 건 하나도 모르는 일자 무식인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만 들으면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라흐마니노프가 뭔지도, 반클라이번이 뭔지 하나도 몰라서 일일이 검색해가며 공부 중이다. 워낙 사람 얽힌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라흐마니노프 이야기도 재미있고, 반클라이번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다.

임윤찬 인터뷰도 인상적인데 산에 들어가 피아노만 치고 싶을 반큼 피아노에 빠져있다고 한다. 피아노를 그렇게 빨리 치는데 실수 한번 없고, 그게 누군가의 가슴을 뛰게하는 음악이 된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나도 왠지 피아노를 치고 싶어졌다. 초딩 때 이후로 쳐본 적이 없긴 한데... 언제 어디서나 한곡쯤은 자랑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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