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낙수물은 바위도 뚫는다지만 나에겐 같은 행동을 평생 지속할만한 끈기가 없다.
일정한 패턴을 가진 사람이 되기보다는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에게 쉽게 속을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게 내게는 꽤나 수치스러운 일로 다가온다. 나의 콤플렉스는 나만 아는 걸로 하고싶다. 상대와 공유하면 해소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이해관계가 틀어질 때, 나는 상대에게 칼자루를 쥐어준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깝다고 믿었던 상대에게 찔린 상처는 더 예리하게 마음 깊숙히 남아 버린다. 나는 이런 피할 수 있는 상처에게서 멀리 도망가고 싶다. 영원히 마주치고 싶지 않다.
불성실함을 변명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마음은 다분히 복합적이라 영향이 가기 마련이다. 불가능하겠지만 내가 사는 사회가 나의 불성실함을 조금만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일정한 패턴을 가진 사람이 되기보다는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에게 쉽게 속을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게 내게는 꽤나 수치스러운 일로 다가온다. 나의 콤플렉스는 나만 아는 걸로 하고싶다. 상대와 공유하면 해소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이해관계가 틀어질 때, 나는 상대에게 칼자루를 쥐어준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깝다고 믿었던 상대에게 찔린 상처는 더 예리하게 마음 깊숙히 남아 버린다. 나는 이런 피할 수 있는 상처에게서 멀리 도망가고 싶다. 영원히 마주치고 싶지 않다.
불성실함을 변명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마음은 다분히 복합적이라 영향이 가기 마련이다. 불가능하겠지만 내가 사는 사회가 나의 불성실함을 조금만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알마티
- 대장동게이트
- 노동이사제
- 삼성
- 누르술탄
- 구글갑질방지
- 페미니즘
- 대학생
- 반시위
- 국민보도연맹사건
- 해지개
- 마음에온
-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 문재인
- 화천대유
- 준법감시제도
- 한라산소갈비
- 해외여행
- 조선족
- 북한
- 기림의날
- 박정희
- LPG폭등
- 카자흐스탄
- 차별
- 박근혜
- 핑크타이드
- 중국
- 천화동인
- 우즈베키스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