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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고 돈도 써본 사람이 잘 쓴다. 돈을 물쓰듯 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공돈 앞에서도 몇 번 씩이나 돈 쓰기를 주저했다. 결국 사긴했지만 잘 산 게 맞나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새것보다 헌것을 좋아하는데, 휠이 고장난 마우스도 1년을 더 썼다. 궁상맞게 사는 걸 약간 즐기는 타입인 듯싶다.
가만 생각해보면 인간 하나에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 나다. 인간이 살기 위해선 집이 필요하니 집도 지어야 하고 먹어야 하니 땅도 가꿔야 하고 입어야 하니 옷도 지어야 한다.
모두 환경을 착취해서 얻는 것들인데, 그런 사실을 인식하고 나면 뭐하나 사기가 꺼려지기도 한다.
보통 환경을 위하는 대의보다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이라는 개인적인 이유로 소비를 꺼려하지만 돈이 있으니 이런 걱정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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