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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

모난 성격이 좋은 이유

*!*b 2020. 9. 26. 23:39

백 번 잘하다가 한 번 실수하면 욕 먹는다. 반대로 백 번 못하다가 한 번 잘해주면 사람을 다시 보기도 한다. 맨날 실실거리고 항상 친절한 사람은 홀대받기 일쑤다. 그런 홀대도 '착하니까' 당연히 이해한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편하게 살려면 적당히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 좋다.
이치대로라면 착한 사람에게 더 잘해줘야 하는 게 맞다. 그러나 역시 인간은 '동물'이다. 약육강식의 본능이 여전히 인간관계에서 작동하고, 선은 곧 약함이다. 나이 먹을수록 착한 사람이 없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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