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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나에게 규칙적인 게으름뱅이라고 했다.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나에게 딱 맞는 별명같다. 하루종일 누워있다가도 적당한 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꼬박꼬박 스트레칭도 한다. 매일 집에서 빈둥대는 모습을 보면 게으름뱅이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모습은 잃지 않으니 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 같다.
이제 오티주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업을 하면 게으름뱅이 딱지를 떼고 부지런쟁이로 거듭나고 싶다. 다음 학기는 휴학하기로 마음을 먹은 만큼 이번 한 학기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싫어하는 일도 할 수 있어야 어른이 된다.
이제 오티주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업을 하면 게으름뱅이 딱지를 떼고 부지런쟁이로 거듭나고 싶다. 다음 학기는 휴학하기로 마음을 먹은 만큼 이번 한 학기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싫어하는 일도 할 수 있어야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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