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용솟음

뭔가 될 것 같고 하고 싶다. 지금 생각한 걸 행동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쟁취할 수 있을듯한 근거없는 확신이 생긴다.

학교를 가서 가장 좋은 점은 이렇게 동기부여를 많이 얻는다는 것이다. 매수업마다 지적충격을 받는 점도 대학의 굉장한 매력이지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보지 못했던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틔운다거나 새로운 자극을 얻는 게 참 좋다.

대학에서는 사람의 생각이 낡지 않고 고이지 않고 썩지 않는다. 늘 흐르고 퍼지고 움직인다. 설령 배우는 내용이 박제되어 수정되지 않는 것일지라도 배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오른쪽 왼쪽 위 아래로 바라보게 된다. 이게 집단의 힘이고 대학의 힘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