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됐다. 2년 간 50만원씩 꼬박 넣어 1306만원을 탔다. 원금은 1200만원 이자는 106만원. 이자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자동이체 일자도 1일로 옮기고 밀린적도 없다. 작년 11월에 엔비디아를 샀다. 그때도 많이 오른 상태였고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이 많지 않아서 3개을 샀다. 지금은 그때보다 60%가 올랐다. 고작 세개 샀는데도 백만원정도를 벌었다. 세개가 아니라 30개를 샀으면 삼개월만에 천만원, 300개를 샀으면 1억을 벌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짜릿해졌다. 아, 사람들이 이래서 주식을 하는구나 싶었다. 대장주에 몇개월 넣기만 해도 이렇게 시간을 절약해 자산 형성을 할 수 있구나. 부자들은 이시간에도 더 부자가 되고 있겠지? 하는 생각들... 영어공부보다 돈 공부가 먼저일수도...
가끔 문득 문득 연락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근데 연락을 해봐도 생각보다 시큰둥한 경우도 있고, 아예 연락처조차 잃어버린 옛 인연이라 마음 속으로만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때도 많다.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생사도 불분명한 기억 속 친구. 보고 싶고 근황이 궁금하면서도 미화된 과거, 그때 그 모습으로 있어주면 좋겠다는 양가적인 감정이 겹친다. 현실은 늘 상상 미만이라. 내 욕심인줄 알면서도 상상과 달라진 친구의 모습을 보긴 싫다. 그래도, 궁금함이 더 크니까 문을 계속 두드려본다. sns에 친구 이름을 쳐보고, 옛날에 쓰던 폰까지 켜서 연락처를 찾아보기도 했다. 결국 소득은 없었지만 찾다보니 지쳐서 그냥 이렇게 그리움을 담은 글이나 몇자 남겨보기로 했다. 일은 하고 있겠지? 결혼도 했을까? 살아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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