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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혼자하는 건 편하지만, 편한만큼 늘어지기도 쉽다. 상대와 관계 속에서 적당한 긴장을 유지할 때 오히려 능률이 향상되기도 하고, 서로 견제하며 발전하기도 한다. 내가 놓친 부분을 상대가 찾아주고, 내가 틀린 부분을 지적당하기도 하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게 '함께'하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고작 반년 남은 학교생활은 랜선에 의지해야하지만...
요즘 들어 같이 공부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쉽게 주변 친구들과 합이 전혀 안 맞아 아직 동료를 찾지는 못했다. 학교에서 4명이상 스터디 만들어서 공부하면 지원금도 준다길래 고민고민하다 친구 네 명한테 제안했는데 세 사람이나 거절했다. 아... 더 이상 물어볼 사람도 없고 에타에 스터디원 모집글을 올려볼까 했지만 생각해보니 나는 인증불가로 에타 이용을 못한다. 사람에겐 다 때가 있다는 말을 절감했다. 제때제때 친구 많이 만들어두고 학생증 만들어서 인증도 해놨으면 될 것을...
고독이 팔자인 사람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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