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개인주의
외로움, 고독, 쓸쓸함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의 정서를 관통하는 단어다. 대부분의 문학가들은 기쁨이나 행복이라는 감정보다는 어둡고 쓸쓸한 외로움 속에서 글을 써내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윤동주의 '서시'도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시다. 산업화로 농업시대가 붕괴하면서 우리의 전통적인 공동체는 자취를 감췄다. 타인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선의가 아닌 '간섭'이 되었다. 무인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편해졌고 심지어는 전화주문조차 어려워 하는 세대가 되었다. 그러나 개인주의 사회가 인간이 정말 원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개인주의 사회가 인간의 본성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면, 인간은 고립을 추구한다는 것인가? 혼밥,혼영,혼술 등 '혼자'하는 것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다. 타인과 굳이 취향,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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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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