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실패한 정치인이다. 애초부터 성공할 수 없는 정치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박근혜는 박정희라는 독재의 잔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그의 아버지와는 다른 민주적인 정치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다.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괴상한 말로 국민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나 그는 국민의 염원은 대해서는 단 한번도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 듯하다. 그에게 한국은 아버지의 나라이고 자신은 그곳의 공주일 뿐이었다. 박근혜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 위에 '군림'하고자 정계에 재등장한 것 같다. 박근혜 탄핵은 국민에게 무력감과 희망을 동시에 주었다는 점에서 상처이자 영광이다. 그러나 박근혜를 비판하거나 비난할 때, '여자'이기 때문에 정치에 실패했다, '여자'이기 ..
증세 없는 복지, 창조경제 이러한 정책은 모두 빛 좋은 개살구와 같았다. 허울만 존재한 알맹이 없는 눈속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4년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 최순실의 등장이후 박근혜 정부의 무능은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청문회 당시 한 국회의원이 박 대통령은 두 시간이나 창조경제에 대해 논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로서는 큰 무력감이 들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씩이나 돼서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설명하지도 못한다는 것이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결의되고 탄핵이 인용되는 와중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박근혜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글이나 그림들이 다수 생성되었다. 나도 ㄹ혜라던지 병원에서 쓴 가명 길라임을 길근ㅏ임으로 표현하는 것을 처음에는 재밌게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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