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크게 문재인 정부가 어떤 방향을 지지하는지, 그러한 방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자리 잡으면서 대북정책의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잇는 ‘햇볕정책’을 기본 기조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역시 북한 문제의 실마리에 ‘대화’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햇볕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기보다는 대화의 방점을 두었다는 부분을 중심으로 보다 유연하게 대북정책을 펼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
근현대사
2017. 6.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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