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여행지 - 사마르칸트(САМАРКАНД/Samarkand)
In 우즈벡 일정 히바 기차역에서 한 번, 부하라의 아르크 고성에서 한 번, 마지막으로 사마르칸트 숙소 Timur the great에서 한 번, 여행하는 동안 3번이나 마주친 일본인이 있었다. 왼 손 네 번째 손가락에 은반지를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결혼한 사람같았다.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었는데 (몇 년 동안 수 백개의 애니를 본 성과를 뒤로 한 채) 나는 번역기로 왜 우즈벡으로 여행왔는지 물었다. 거리도 거리고, 내가 아는 한 일본과 우즈벡에 딱히 정치적인 접점도 없는 것 같아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대답은 곱씹을수록 로맨틱했다. "블루를 좋아해서요" 맞다. 우즈벡의 유적지는 블루, 블루, 또 블루의 향연이다. 왜 그렇게 푸른색을 유적지마다 칠해놓았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딱히 답을 찾진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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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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