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理性)에 대한 동경
나는 무채색의 존재다.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다.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무채색 인간 중에 하나라는 것도 안다. 눈에 띠는 색채를 지니지 못했다고 해서 자괴감이 든다거나 무력하거나 하지도 않다. 무채색은 유채색으로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서 내가 두르게 되는 색이 정해진다고 믿는다. 선천적으로 색채를 갖지 못한 인간이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색채를 쟁취하겠다 말하는 것이다. 나에게 맞는 색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는 일이 잦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의 성인으로서 생존하겠다는 욕구와 이왕 생존하는 거 좀 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을 하고자하는 욕구가 뒤섞인 것이다.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선 한 가지가 필요하다. '설득'이다. 사는 것이란..
매일 글
2017. 5. 26. 23: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차별
- 해지개
- 문재인
-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 반시위
- 박근혜
- 카자흐스탄
- 대장동게이트
- 화천대유
- 노동이사제
- 누르술탄
- 알마티
- 천화동인
- 우즈베키스탄
- 삼성
- 북한
- 기림의날
- 핑크타이드
- 국민보도연맹사건
- 중국
- 마음에온
- 한라산소갈비
- 조선족
- 준법감시제도
- 박정희
- 페미니즘
- LPG폭등
- 구글갑질방지
- 대학생
- 해외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