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理性)에 대한 동경
나는 무채색의 존재다.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다.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무채색 인간 중에 하나라는 것도 안다. 눈에 띠는 색채를 지니지 못했다고 해서 자괴감이 든다거나 무력하거나 하지도 않다. 무채색은 유채색으로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서 내가 두르게 되는 색이 정해진다고 믿는다. 선천적으로 색채를 갖지 못한 인간이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색채를 쟁취하겠다 말하는 것이다. 나에게 맞는 색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는 일이 잦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의 성인으로서 생존하겠다는 욕구와 이왕 생존하는 거 좀 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을 하고자하는 욕구가 뒤섞인 것이다.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선 한 가지가 필요하다. '설득'이다. 사는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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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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