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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넷플릭스 영화 홍보하는 것을 보고는 참지 못하고 결제했다. 아침에는 기묘한 이야기3을 끝내고 오후에는 쭉 오티스의 비밀이야기?를 보았다. 결제한 12,000원이 아깝지 않다. 예전에는 문화생활에 쓰는 돈을 굉장히 아까워했는데 요즘에는 웹툰도 그냥 돈 주고 보고, 영화 결제도 그냥해서 본다. 결제하는 방법도 쉬워지고 정말 양질의 컨텐츠가 끊임없이 생산되기 때문에 내 지갑털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얼른 장마가 와서 비와 함께 무서운 영화를 보고 싶다.
시원한 방 안에서 영화보며 토스트를 먹으니 행복 별거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종일 어두침침한 날이었지만 나는 이런 날이 좋다. 이런 날에는 왠지 핑계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행복한 돼지였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배부른 돼지보다 낫다라는 말은 옛 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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