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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직장인된 지 2년째.
아직도 못가본 카페들이 많다.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
영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다. 알바 강아지도 있는데 이름은 입시남(입이 시컴한 남자)이다. 어찌나 와서 먹을 거 달라고 보채는지...
오래된 한국 건물에서 서양 남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장 내부는 앤틱한 느낌으로 꾸며놨지만 좀 근본이 없어보였다. 여기저기 비슷한 낡은 가구 모아놓은 느낌...나쁘진 않았는데 고전 유럽 스타일인 건지, 한국 개화기 분위기인지 아리까리했다.
커피맛은 별 다섯개 중 세개 정도. 드립식 커피였고, 내가 먹은 건 에티오피아였다. 종이 빨대로 먹어서 그런가 커피맛이 그닥 매력적이진 않았고 무난했다. 가격은 오천원정도다.
스콘은 영국식이었다. 한국은 단단하게 뭉쳐놨다면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우연찮게 오픈시간에 갔는데, 더 늦게 가면 만석일듯 하다. 4층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다음에 또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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