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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다. 인생은 자연재해같아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다는 것을.
대사협 봉사 2차 결과가 떴다. 1지망 몽골대신 2지망 미얀마가 파견국으로 결정됐다. 갈까 말까 고민하는 척하며 매일 몽골 초원 아래서 잠드는 꿈을 그려왔는데 갑자기 미얀마라니... 더운 것보다 추운 게 좋은데...몽골도 잘 모르지만 미얀마는 더 모르는데... 몽골가고 싶은데.. 미얀마어 배울 자신 없는데... 몽골 보내주면 한국 최고 몽골전문가가 될 자신은 있어도 미얀마는 그만큼 애정이 없는데...
눈물 날 만큼 쓴 고배는 많이 마셔봐서 아무렇지 않은데 쓴 듯하면서 달기도 한 듯한 이 고배는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냥 나 몽골 보내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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