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news.v.daum.net/v/20200925212228508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불미스러운 일..남녘동포에 대단히 미안하다"

[경향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서해 최북단인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남측 민간인이 북측 해상에서 사살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부가 북측에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를

news.v.daum.net

news.v.daum.net/v/20200925202817690

공무원 유가족 "김정은 사과 받아들여..시신도 송환을"

[앵커] 숨진 공무원 A씨의 친형은 북한의 사과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받아들이겠다고 저희 JTBC에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의 시신이 송환돼야 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news.v.daum.net

news.v.daum.net/v/20200925205741119 조선비즈

"살해된 공무원에 대한 후속 조치보다는 현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을 막연히 칭송하는 발언들도 나왔다. "

서해 비명은 잊었나..北사과했다고 "文정부 클래스" 자화자찬한 與의원들

[국민 사살⋅훼손돼 죽었는데…]윤건영 "北반응 바로 이렇게 나온 적 없어"이낙연 "얼음장 밑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안민석 "문재인 정부는 클래스가 달라"황희 "靑첩보 바로 대통령 보고체계 아

news.v.daum.net

news.v.daum.net/v/20200925202023558 조선비즈

우리 국민이 총살됐는데 "미안하다"했다고 유시민 "김정은, 계몽군주"

통지문 속보에 유시민 "바라던 것 진전…희소식"정세현 "유족에겐 불행한 일이지만 전화위복 될 수도"문정인 "남북 정상 회동하고, 김정은 유감 표명해야"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5일 북한

news.v.daum.net

 

언젠가부터 제목만봐도 어느 신문사인지 대강 때려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세월호의 운명을 갈랐던 박근혜의 7시간과, 사건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비교하며 문대통령의 대응능력을 폄훼하려는 시도.

북한의 사과에 대한 평가절하 시도. 북한의 사과는 두 차례 있었는데 첫 번째는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고 두 번째가 이번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사건이다. 판문점도끼만행사건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사천교 근방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유엔사 경비병들을 북한군 수십 명이 도끼로 및 흉기로 구타, 살해한 사건이다. 이에 미국은 북한이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미 본토의 전폭기를 한국으로 이동시키는 등 군사조치를 단행과 함께 방어준비태세 데프콘-3를 발령했다. 미국의 강경대응에 심각성을 깨달은 김일성은 결국 사과를 했지만, '유감'이라고 표현한 데 그쳤을 뿐이다. 알다시피 유감이라는 표현은 잘못을 인정하는 완전한 사과가 아니다. 다만 상황 탓에 어쩔 수 없이 그 일이 생겼을 뿐, 의도는 없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단히 미안'하다고 정확하게, 그리고 직접 말하였다. 따라서 김위원장의 사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전히 모든 이슈를 정쟁만들기에 올인하는 야권과 언론은 한심하기 그지 없다. 비교할 걸 비교하고, 논할 걸 논해야할 때 아닌가. 

'경향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도리  (0) 2021.05.24
리모컨을 든 폭군  (0) 2021.05.20
바뀌는 세상  (0) 2021.05.04
경향신문 9월 23일자  (0) 2020.09.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