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살다살다 하한가를 맞는다...손해 메꾸려 단타시도 했다 된통 또 물렸다..ㅋㅋhlb... fda승인 약 팔더니 결과는 불발이다. 물론 나도 도박을 한 거긴 하다. 승인에 올인해서 -30%...승인 전 내부정보 샜는지 이미 주가는 계속 추락하고 있던 상황이다... 이제 어쩌면 좋을까... 작년에 승인 불발돼서 하한가 2번을 맞았다고 하는데.. 그럼 월요일엔 -66%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코인도 보니 -40%...미장도 다 물리고...진짜 멘탈이 곧 깨질 것 같아서 유튜브에 주식 멘탈관리법 검색해 나오는 영상을 찾아봤다..주식하다 눈물 흘리는 사람 이해 안갔는데 오늘은 진짜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3년 뒤엔 회복돼있겠지? 나 진짜 그렇게 믿을게... 당분간 배달음식 끊고, 카페도 안가고, 원화채굴에만..
미장 개박살국장 개박살코인 개박살한때 큰돈 벌 게 해준(느낌만 줌.. 안팔아서 문제) AI와 양자, 가상화폐가 날 배신했다.반년치 연봉 이상을 물려있는 상태다.나는 20대 투자자답게 50만원 적금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현금을 주식과 코인에 투자해놓은 상태다.모든 게 파란불이라 팍팍하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단타로 돈벌어서 이제는 인생이 피나 했는데...ㅋ1프로든 2프로든 수익이 나면 무조건 차익실현을 해야한다. 익절은 항상 옳다는 걸 두들겨 맞은 뒤에야 깨닫는다.AI, 양자, 로봇, 제약, 조선주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까지... 회복할 수 있겠지?...
자살이라는 말이 내내 뇌를 맴돈다.랜선으로 좋아하던 요가선생님의 부고를 들었다.사망한 사람에게나 표시하는 생년-사망년을 프로필에 올려놓고, 마지막 피드엔 bye라고 썼다.아침에 봤던 이 내용이 저녁에 샤워하면서 생각나서 대충 씻고 나와 마음 급하게 확인해보니 정말 돌아가신 게 맞았다.실제로는 한번도 뵌 적 없는 분이지만 코로나19 때 홈트하면서 유일하게 찾아봤던 요가 영상의 주인공이다. 그 선생님이 한 머리가 예뻐서 미용실에 들고가 이렇게 잘라달라고 한 적도 있다. 운동하면서 무리하지 말라는 한 마디에 위로받기도 했다.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가 참 좋았던 분이다.인스타에 올리는 글을 읽어보면 좀 위태롭게 느껴질 때도 한번씩있었다. 잘 견디고 다시 설 줄 알았다. sns라는 게 마음 여린 부분 다 드러..

사람은 항상 100프로를 다해 살아야 할까?생각해보면 핸드폰 화면도 최대 밝기로 해놓으면 몇시간 못간다. 인간이라고 다를까?선배가 사주를 봐줬는데 올해가 내게 굉장히 중요한 한 해라고 한다. 내후년에 대운이 들어오는데, 올해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인생이 뒤바뀔 수도 있단다. 나는 제발 좀 잘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니 당연히 한해 열심히 갈고 닦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눈도 시원찮고, 의지도 박약이고 뭐하나 되는 게 없다. 괜히 힘만 빼지 않을까하는 허무가 앞선다.게다가 코인도 주식도 떡락•• 세상이 즐겁지가 않다. 내 영혼은 윤택함을 잃은 지 너무 오래돼 버렸다. 낭만주의자라기엔 돈을 좇고, 자본에 미쳐있다고 하기엔 너무 게으르다. 이러니 어중간한 인생을 살고 있는 거겠지.원래 별 고민없이 살았는데 아..

찐한 현타를 맞을 때가 있다. 요즘은 거의 1일 1현타다. 왜 이딴 걸 해야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업무'들이 많다. 그냥 돈받는 직장인이라면, 괜찮겠지만 어중간한 사명감 때문에 부채감이 생긴다. 얼른 이 생활 청산해야하야지하는 생각뿐인 요즘이다.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돈은 내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전부가 됐다. 헛발질하고 하고 있는 느낌이다. 청춘을 이런 곳에 허비해버린 대가, 언젠간 치뤄야할 그 벌이 무섭기만 하다. 타닥타닥, 스윽스윽 써내리는 글이 좋아서 시작했다. 잘하는 것도 별로 없었고,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욕심도 없었다. 막연한 동경이었고 상상으로 글 쓰는 직업을 꿈꿨다. 그랬다. 이제는 알겠다. 단순히 쓰는 사람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렵다. 왜 어른들이 그렇게 전문직을 외친 건지 이..

마음이 허하다.아무래도 회사 선배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나보다.회사 때려치면 이제 안 볼 사람들인줄 알았는데...나는 생각보다 소속에서 오는 안정감을 굉장히 중시하는 사람인가 보다. 반대로 상실감엔 굉장히 취약하다.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느낌... 방금 전까지 손에 쥐고 있었는데 돌아보니 없어져버렸다. 애가 탄다.인사이동이 이렇게 섭섭한 건지 이제야 알았다. 빌런의 숲이고, 달갑지 않은 일도 많았지만 미운정도 역시 정이다. 왜 늘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고, 떠나고 나서야 사랑인줄 알까... 함께 하면 권태롭고 멀어지면 서운하다. 어쨌든 또 한 페이지를 넘겼다. 회사와 다시 거리를 두게 된다. 글쓰기를 너무 멀리했다. 예전엔 또래보다 많이 쓰고, 잘 쓴다고 자만하기도 했다. 그때는 맞을 수도 있고 지금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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