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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화천대유 총정리

*!*b 2021. 9. 27. 21:26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대장동 개발을 앞두고 만들어진 회사. 머니투데이 법조기자 출신 김만배 기자가 화천대유의 100% 지분을 소유.

초기 화천대유 문제의 핵심은 이재명 성남시절 당시, 이재명이 친분이 있었던 화천대유에 특혜를 준 것인지 여부

화천대유와 그 관계사인 천화동인 1~7호는 3억 5천만원을 투자하고 약 4000억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

• 신생 회사임에도 배당금이 과도하다는 점
• 김만배 기자가 이재명과 과거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국민의힘은 이를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라며 공세 중

이재명은 오히려 민영사업으로 수익을 내지 못했을 일을 자신이 나서 민간투자금으로 공공개발하는 방법 고안해 그나마 부득이 민간투자금으로 공공개발하는 방식으로 5503억원 회수했다(1조5000억원 투자해서 1800억으로 추산되던 이익이 4000억대로 늘어난 건 이후 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부동산 경기가 나빠졌다면 이익은 더 줄거나 손해 봤을 것)라고 반격

이재명-국민의힘의 갈등이 커지던 중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제 1호 사원이라는 사실 드러남. 곽상도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었다고 설명
• 곽상도 아들이 대리급으로 약 7년정도 근무하고 퇴직하면서 50억(원천징수 후 28억 수령 주장)을 받은 것이 추가로 드러남
•월 250~300정도 받던 대리급 직원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을 받은 것에 대해 유착관계 의혹 제기
•곽상도는 결국 국힘 탈당
•탈당하면서도 이런 배당금설계를 한 이재명이 몸통이라며 공격

현재 곽상도 아들이 50억 수령문제가 중심에 서며 '국민의힘 게이트'로 변모할 조짐보이는 중

+ 화천대유 사태에 연관된 인물들
-권순일 전 대법관
: 이재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했을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상고심에서 무죄 의견 제시, 화천대유고문
-박영수 특검
: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 지휘한 인물, 화천대유고문, 박 특검 딸은 화천대유서 회계사로 근무
-이경재 변호사
: 전직 대통령 박근혜 변호, 화천대유 고문
-김수남 전 검찰총장
: 김 전 총장이 소속된 로펌과 화천대유 고문계약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
: 이재명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당시 변호인, 화천대유 자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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