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색칠
요즘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다. 유네린님은 일상, 인턴, 취준, 연애 브이로그가 주 컨텐츠다. 남의 연애는 별 관심없어서 건너 뛰는데 일상 영역은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볼 때마다 자극이 돼서 심장이 쿵쿵쿵 뛴다. 맨날 퍼져있는 나와 달리 항상 무언가를 '하려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언어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세 가지나 하신다. 참내 사람이 이렇게 얼마나 열심히 살면 4개국어나 하냐구요. 브이로그 톤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영상 속에서 비춰지는 색감이나 시선, 네린님 말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다... 아무튼 영상을 보는 내 눈은 너무 편하고 좋은데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있자니,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생긴다. 나 가진 거 없는데... 남들 다있는 컴활자격증 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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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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