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챌린지 끝
오늘은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마감하는 날이다. 혼자 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잘 노는 느낌이다. 오늘은 4년에 한 번 씩 돌아오는 2월 29일이고 글쓰기 챌린지를 마감하는 날이라 그런지 옛날 생각이 난다. 주제는 초딩의 첫사랑. 나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 시흥에서 부천으로 전학을 왔다. 첫번째 초등학교에서 6년을 보낸 만큼 애정도, 추억도 많이 깃들어있다. 하나는 내 단짝친구였던 주연이다. 주연이 하고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나 몇년 내내 붙어다녔던 친구였다. 나는 친구가 주연이 밖에 없었다. 이 사실을 깨닫기 된 계기가 있는데 주연이를 따라 다녔던 태권도에서 반장선거를 독려했고 그에 홀려 반장선거에 출마했을 때다. 어린 마음에 용기내어 반장선거에서 나갔지만 떨어진 것은 물론, 나는 한 표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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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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