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사람들 정말 많다. 나도 누군가에게 열심히 산다는 말, 들어보기도 했다. 근데 솔직히 학교 생활, 알바는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일이고 두 개 한꺼번에 병행해서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랑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나보다 좋은 조건에서 사는 사람도 많겠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내가 부러운 종류의 인간들은 열심히 살면서 돈도 벌고, 남들한테 인정도 받고, 스스로도 성과를 느끼는 부류다. 나도 가뭄에 콩 나는 정도로 좋은 일이 있긴 하다. 오랫동안 공들여온 대출 심사가 완료되었다던가 하는... 목 밑에 몽우리같은 게 나서 병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가라앉지 않으면 피검사를 하라고 했으나 가라앉아서 걱정을 덜 게 되었다는... 학과 전공 시간표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는... 뭐 그런..
1. 영어로 말해보자 거금주고 튜터링 1년권을 끊었다. 15분 테스트권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용해봤는데, 재밌더라. 그래서 43만원을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끊었다. 며칠 간 잘 하다가 요즘 또 이주째 쉬는중... 노답인생 2. 언론사 인턴도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그래 지원서나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jtbc 지원서 작성을 해봤다. 청검 갈등... 수사 개입인가 항명인가라는 주제로 700자 논술을 하는 것도 있었다. 갑자기 글을 못 쓰겠더라. 일단 자격증 없고, 공인 언어 성적 없고, 수상기록 전무하니까 자신감이 생기지 않아 글을 쓸 수 없었다. 스펙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3. 스펙 쌓자 먼저 컴활 1급부터, 다음은 토익, 다음은 토르플 순으로 천천히 가겠다 다짐했다. 언론관련 서적도 많이 읽어..
1. 1월 30일 스키장 다녀오다 스케이팅을 배운 적 있어서 스키는 식은 죽 먹기라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장비는 무겁고 착용도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초보리프트를 탔는데 초보가 초보가 아니었다. 올라왔으니 어떻게든 내려가야 해서 한 십분정도 마음을 다독인 후 11자를 유지라는 친구의 말을 명심한 채 내려왔다. 여기서 삐끗하면 죽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내려오고 나니 눈에서는 눈물이 새어나와 있었다. 2. 스키장에 다녀와서 칵테일바에 갔다. 무한리필 칵테일바라 본전한다며 무리하게 마셨다. 집에 오자마자 다 게워냈다. 아휴.. 비싼돈 들여서 마시면 뭐하냐 3. 우울감에서 해방되었다. 뭐 때문에 힘들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정말 가벼운 감기였나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얼른 잡혔으면 좋겠다. 더 이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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